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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롤러코스터?’ 차우찬에게 달린 LG의 명운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06-07 11:53
7일 한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는 차우찬. ⓒ 연합뉴스7일 한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는 차우찬. ⓒ 연합뉴스

긴 연승 뒤 기나긴 연패, 이번에는 LG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 행진 중이던 LG는 내심 시즌 최다인 8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했지만 한화의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의 위력적인 구위에 눌리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긴 연승이 끊긴 뒤 LG의 행보다.

LG는 4월 말 한 때 NC와 넥센, 삼성을 상대로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상승세를 달리다 한화를 만나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고, 이 여파가 8연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8연승 이후 8연패’라는 믿기 힘든 롤러코스터를 탄 것이다.

만약 7일 열리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내준다면 또 다시 긴 연패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7일 선발로 예정된 토종 에이스 차우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차우찬은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로 다소 부진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달 20일에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잠실구장에서 휠러와의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차우찬이 이번 재대결에서도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차우찬과 LG의 승리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류중일 감독이다.

현재 류중일 감독은 통산 499승을 거두고 있다. 현충일에 LG가 승리했다면 통산 5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었지만 다음으로 미뤄졌다.

특히 삼성 시절 맺은 사제지간의 연을 LG에서도 이어가고 있는 차우찬이 류중일 감독에게 통산 500승을 선물한다면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차우찬이 더 책임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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