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단호한 강정호 “술 멀리하려고 한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6.07 07:20 수정 2018.06.07 07:20
강정호. ⓒ 게티이미지 강정호. ⓒ 게티이미지

“술을 멀리하려 한다.”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음주운전 사건 이후 금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서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특히 강정호는 지난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뛸 당시 동료들과 럼주 공장에 방문, 시음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강정호는 "누구나 시음할 수 있었지만 나는 술을 가까이하지 않았다. 내 주변에 술이 있는 건 괜찮지만 나는 술을 멀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음주 사건은 강정호 커리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그는 2016년 12월,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면허 취소는 물론 미국 비자 발급까지 나오지 않게 됐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강정호가 조만간 트리플A 인대애나 폴리스로 승격,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