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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살림살이 나빠졌다”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6.07 06:00 수정 2018.06.07 13:04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결과

경제상태 부정평가 43.8%, 긍정평가 38.3%

체감경기 실감하는 자영업자 59.8% 부정평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결과
경제상태 부정평가 43.8%, 긍정평가 38.3%
체감경기 실감하는 자영업자 59.8% 부정평가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경제파탄대책특위가 주최한 ‘최악의 고용성적표, 말 뿐인 일자리 정책’ 문재인 정부 1년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경제파탄대책특위가 주최한 ‘최악의 고용성적표, 말 뿐인 일자리 정책’ 문재인 정부 1년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 10명 중 4명은 1년 전보다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6월 첫째주 정례조사에서다.

‘1년 전 대비 경제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 응답자의 43.8%가 더 나빠짐(26.9%)이나 나빠진 편(16.9%)이라고 했다. 더 좋아짐은 10.2%, 좋아진 편은 28.1%로, 긍정응답은 38.3%로 조사됐다.

특히 자영업자 10명 중 6명(59.8%)은 1년 전 대비 경제상태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긍정 응답은 27.6%에 불과했다. 자영업자의 체감경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6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1년 전 대비 경제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 43.8%가 더 나빠짐이나 나빠진 편이라고 답했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6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1년 전 대비 경제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 43.8%가 더 나빠짐이나 나빠진 편이라고 답했다. ⓒ알앤써치

정치성향별로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보수층은 경제상태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70.8%로 조사된 반면 진보층에선 24.0%에 불과했다. 긍정평가는 진보층 54.7%, 보수층 22.2%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파고 들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더 나빠졌다’ 응답이 38.2%로 가장 높았다. ‘더 좋아졌다’ 답변은 강원·제주에서 가장 높은 22.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5일 하루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9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3%,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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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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