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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2루타 2방으로 11G 연속 안타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6.04 09:45 수정 2018.06.04 09:45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함께 달성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11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상승했다.

모처럼 좌익수 겸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의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스캑스의 커브를 때려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린 뒤 2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시어 키너 팔레파와 노마 마자라가 연거푸 삼진을 당해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한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연결시켰다.

그러나 텍사스는 키너 팔레파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3으로 패했다.

한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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