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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23조 육박…전년대비 5.8%↑

이미경 기자 | 2018-05-30 13:05
시장별 실질주주 배당금 현황.ⓒ한국예탁결제원시장별 실질주주 배당금 현황.ⓒ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비 62사가 증가한 1094사로, 실질주주에게 지급된 총 배당금은 전년비 5.8% 증가한 22조6798억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배당금은 546사, 21조3080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0사, 1조833억원(5.4%↑)이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배당금은 548사, 1조3718억원으로, 전년대비 42사, 1600억원(13.2%↑) 늘어난 수준이다.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배당금 지급규모와 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유가증권시장 주가지수가 전년비 21.8% 상승하면서 배당금은 5.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시장 주가지수는 전년비 26.5% 상승했고, 배당금 지급규모는 13.2% 증가했다고 한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삼성전자 포함)이 4조1295억원(18.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주회사 1조7145억원(7.6%), 기타금융업 1조6848억원(7.4%), 자동차 업종이 1조1327억원(5.0%), 전기통신업 1조801억원(4.8%)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수는 1076사로 전년 대비 57사가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8조9577억원으로 전년비 1654억원(1.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1.6% 늘어난 8조7852억원이며,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19.5% 증가한 1725억원이라고 한다.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총 배당금 중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39.5%로 전년 대비 1.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실질주주 총 배당금 대비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 비율은 41.2%로 전년(42.8%) 대비 1.6%p 감소했으며, 코스닥 시장의 경우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 비율은 전년(11.9%) 대비 0.7%p 증가한 1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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