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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화 코트 복귀’, 트레이드로 IBK기업은행 품에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30 10:24 수정 2018.05.30 10:24

IBK 노란·2R 신인선수, KGC 백목화·박상미·3R 신인지명권 교환

백목화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 연합뉴스 백목화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 연합뉴스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은 KGC인삼공사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노란 △2018 여고신인드래프트 2R 신인선수를 내주고, KGC인삼공사에서 △레프트 백목화 △리베로 박상미 △2018 여고신인드래프트 3R 신인지명권을 받는데 합의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FA 선수 이적으로 약화된 레프트 포지션을 백목화 선수로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트레이드는 IBK기업은행이 진심을 다하여 백목화 선수를 설득하는 각고의 노력과 KGC인삼공사의 싸인앤트레이드방식으로 백선수를 코트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대승적 결단이 맞물려 성사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백목화 선수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코트에 복귀하는 만큼 2년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충분한 훈련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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