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7일 열린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 3400억원 규모다.
GS건설은 이날 총 863표(부재자 54표) 중 696표를 확보해, 경쟁사인 HDC현대산업개발(151표)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기권‧무효는 16표였다.
과천주공4단지는 지난해 3월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이후 약 1년만에 나온 재건축 사업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면서, 인근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 단지는 현재 지상 15층, 10개 동 1110가구에서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503가구의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