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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FC 선정 월드컵 빛낸 아시아 5인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8.05.26 08:08 수정 2018.05.26 08:08
AFC 선정 월드컵 빛낸 아시아 5인에 포함된 홍명보. ⓒ 연합뉴스 AFC 선정 월드컵 빛낸 아시아 5인에 포함된 홍명보. ⓒ 연합뉴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빛낸 5인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선수로서 큰 족적을 남긴 5명의 선수로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를 손꼽았다.

이번 발표에서 홍명보를 포함해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팀 케이힐(호주), 메디 마다비키아(이란), 이나모토 준이치(일본)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이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특히 AFC는 홍명보에 대해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수비수"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지금까지 유일하게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02년 대표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홍명보는 A매치 135경기에 출전했다"라며 "홍명보는 한국 축구가 4강에 진출할 때까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공헌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AFC는 그러면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처음 나섰던 홍명보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2로 비길 때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라며 "2002년 한, 일 월드컵에 8강전에서는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오르는 승부차기의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고 자세하게 풀이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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