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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용필의 마음으로 작사"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5.26 06:00 수정 2018.05.26 01:58
'불후의 명곡' 작사가 박주연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 KBS '불후의 명곡' 작사가 박주연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 KBS

작사가 박주연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의 탄생 비화를 깜짝 공개했다.

2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박주연은 MC 신동엽이 본인의 노래 중 가장 아끼는 곡을 묻자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꼽았다.

박주연은 노래를 작사할 당시를 회상하며 "조용필 선생님께서 직접 먼저 전화를 주셔서 깜짝 놀랐다. 조용필 선생님의 마음이 되어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작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된 곡이자 지금까지도 가장 아끼는 특별한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연은 1990년대 최고의 작사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외에도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작사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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