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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 야권 단일화 카드 만지작…가능성은?

이동우 기자 | 2018-05-25 00:30
金·安 단일화 분위기 및 공감대 조성
최종후보 선정놓고 양측 신경전 예상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오른쪽) 간 단일화 논의가 가시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오른쪽) 간 단일화 논의가 가시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다.

김 후보는 안 후보에 대해 “동지로서 생각하고 같이하겠다. 단일화 가능성은 닫혀 있지 않다”며 단일화 뜻을 내비쳤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최근 “후보들끼리는 단일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힘을 실으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안 후보는 김 후보 발언에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내놓지 않고 있으나 안 후보 측은 ‘단일화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것은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4일 현재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 독주 체제가 공고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7일을 전후해 단일화 논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안철수(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합장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안철수(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합장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누구를 대표 야권 후보로 내세울 것인지에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이날 정책 공약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안 후보의 경제관과 정치외교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만이 박원순 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며 “단일화는 시민들이 표를 모아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 표심 분열은 곧 두 후보 모두 패배하는 지름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며 “논의가 구체성을 더할 경우 서로에 대한 신경전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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