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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출루로 텍사스 승리 견인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24 14:43 수정 2018.05.24 14:43

양키스 상대로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 1도루 맹활약

추신수가 양키스를 상대로 4출루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추신수가 양키스를 상대로 4출루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텍사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1삼진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49에서 0.255(192타수 49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2사 후 노마 마자라 타석 때는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0-4로 뒤진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번에는 노마 마자라의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다음 타자 이시아 카이너-팔레파의 우월 3루타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텍사스가 7-10으로 추격한 6회말 1사 1, 2루에서 양키스 불펜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열었다.

이어 텍사스는 카이너-팔레파는 밀어내기 볼넷, 2사 만루에서 유릭스 프로파르가 싹쓸이 중월 2루타를 날려 11-10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추신수는 홈을 밟아 이날 3득점 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전 타석 출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양키스에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맞대결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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