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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낙마’ 권창훈, 성공적으로 수술 마쳐…복귀는?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24 09:20 수정 2018.05.24 09:20

회복까지 수개월, 내년 1월 아시안컵서 대표팀 복귀 전망

디종이 권창훈의 성공적인 수술 소식을 전했다. 디종 인스타그램 캡처. 디종이 권창훈의 성공적인 수술 소식을 전했다. 디종 인스타그램 캡처.

월드컵을 앞두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권창훈(디종)이 구단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디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창훈 선수 수술은 성공적으로 되었습니다. 회복 후 복귀는 몇 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함께 권창훈 선수의 쾌유를 빌어줍시다”라며 성공적인 수술 소식을 알렸다.

권창훈은 지난 20일 프랑스 디종의 가스통 제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앙제와의 리그앙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1분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회복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서 월드컵 출전이 물거품이 됐다.

이후 권창훈은 귀국하지 않고 구단이 지정한 병원에서 조기에 수술을 받는 쪽을 선택했다.수술을 받고 곧바로 재활과 휴식을 병행하며 재기를 노린다.

통상 아킬레스건 수술은 6개월 안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러시아 월드컵은 물론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까지 복귀는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권창훈으로서는 빠른 재기를 통해 2018-19시즌 복귀를 노리면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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