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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vs 마르셀루, 측면 대결 승자는?

스포츠 = 진지수 객원기자 | 2018-05-26 11:12
살라는 설명이 필요없는 올 시즌 최고의 윙포워드다. ⓒ 게티이미지살라는 설명이 필요없는 올 시즌 최고의 윙포워드다. ⓒ 게티이미지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개편 이후 첫 3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빠른 공격력을 앞세운 리버풀의 화끈한 공격 축구가 이번 경기 최고의 화젯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망의 결승전이다. 레알과 리버풀은 오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펼친다.

비슷한 듯 다른 두 팀의 맞대결이다. 양 팀 모두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강하다. 화끈하고 빠르다. 리버풀은 살라와 마네 그리고 피르미누를 앞세운 스리톱이 매력이다. 이에 맞서는 레알은 호날두를 필두로 이루어진 공격진이 강점이다. 여기에 측면에서부터 부지런히 오버래핑을 보여준 마르셀루의 존재를 주목해야 한다.

두 팀 경기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호날두 그리고 살라다. 에이스로 불리는 두 선수의 맞대결인 만큼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도 당연지사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살라와 마르셀루다.

살라는 리버풀 오른쪽 측면을, 그리고 마르셀루는 레알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포지션상 두 선수의 직접적인 맞대결은 불가피해 보인다. 달리 말하면 살라는 마르셀루를 공략해야 하고, 마르셀루는 살라를 막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살라는 마르셀루의 오버래핑을 일차적으로 막아야 하며, 마르셀루는 살라의 전진을 막으면서 오버래핑 해야 한다.

기록이 말해준다. 마르셀루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 중이다. 오히려 리그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득점이 한 골 더 많다. 또한 두 개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률은 59%이며 패스 성공률은 수치상 77%에 달한다. 풀백의 위치에서 시작하지만 공격 중에는 왼쪽 측면까지 올라서는 마르셀루다. 때에 따라서는 직접 득점에 관여하기도 한다.

전방의 호날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리버풀의 우승 열쇠 중 하나가 바로 마르셀루다. 즉, 마르셀루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치만 놓고 봤을 때 마르셀루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공격 가담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비 상황에서 여러 차례 약점을 노출했다. 기본적으로 전진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뒷공간을 메우는 데에서 여러 차례 약점을 보여줬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레알에서도 마르셀루의 존재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이유도 그의 과한 오버래핑 때문이다.

마르셀루의 잦은 오버래핑은 살라에게는 기회이자 위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가동하며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오픈 플레이에서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을 안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 시즌을 치를수록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 역시 매서워진 살라다.

살라로서는 마르셀루와의 맞대결을 피할 수 없다. 결국 마르셀루가 전진하면 그 틈을 노려야 한다. 동시에 자신이 뒷 공간을 파고 들어가야 한다. [데일리안 스포츠 = 진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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