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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성폭행 혐의 박동원-조상우 엔트리 제외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23 13:36 수정 2018.05.23 13:37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 연합뉴스/넥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 연합뉴스/넥센

넥센히어로즈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넥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날 오전 보도된 성폭행 혐의가 시발점이 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두 선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선수가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경찰 신고는 피해 여성의 친구가 이날 오전 5시 21분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두 선수의 혐의가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넥센은 워낙 민감한 사안인지라 일단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또한 넥센은 두 선수의 혐의와 관련,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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