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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별세]최태원·정의선·안철수 잇따라 빈소 찾아 조문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5.21 13:55 수정 2018.05.21 14:12

안철수 "존경받는 분인데 너무 일찍 돌아가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를 조문한 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를 조문한 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존경받는 분인데 너무 일찍 돌아가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21일에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각각 이 날 정오와 오후 12시30분경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최 회장과 정 부회장 모두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채 병원을 떠났다.

정 부회장과 비슷한 시각 빈소를 찾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인 시절부터 알던 존경받는 분이시고 아직 할 일이 많은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서 후배 기업인들 그리고 저도 정치권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공식 조문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에는 상주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비롯, 하현회 (주)LG 부회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구자열 LS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등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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