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사업 본격 진출 ...“시스템 다운 시간 연간 5분 이내”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공개

가용성 99.999%로 기업 핵심업무 최적화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공개
가용성 99.999%로 기업 핵심업무 최적화

삼성SDS는 17일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공개하면서 클라우드 대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제휴를 통해 확보된 신기술이 결합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다.

회사는 관계사를 대상으로 축적한 업무별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을 적용해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에 이르는 멀티 클라우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특성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 안정성 및 성능이 핵심이고, 퍼블릭 클라우드는 신속한 개발과 비용 최적화가 중요하다.

특히 삼성SDS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시스템 다운시간 연간 총 5분 이내를 보장하는 세계 최고 수준 가용성(99.999%)을 갖춰 ▲ERP(전사적 자원관리) ▲MES(제조실행) ▲SCM(공급망 관리) 등 기업 핵심업무 클라우드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SD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특화시켜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PaaS를 통해 기업고객은 보통 며칠 소요되는 개발환경 구축을 15분으로 줄일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앱)의 신속한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삼성SDS의 고객 맞춤형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CMS)는 최적의 클라우드 선정,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 비용 효율 극대화, GOV를 통한 이기종 클라우드의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회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슈퍼 컴퓨팅 클라우드를 올해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호 삼성SDS 클라우드 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수년간 축적한 클라우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외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원표 삼성 SDS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공고한 경쟁력으로 대외 클라우드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