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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반도 주변국 정상 선호도 美트럼프 1위, 29%

박진여 기자
입력 2018.05.16 11:00 수정 2018.05.16 10:57

北김정은 18%·中시진핑 9%·日아베 2%順

TK 트럼프·호남 김정은 선호, 지역 差 뚜렷

한반도 주변국 정상 선호도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17.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8.8%), 아베 신조 일본총리(2.1%)가 뒤를 이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한반도 주변국 정상 선호도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17.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8.8%), 아베 신조 일본총리(2.1%)가 뒤를 이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北김정은 18%·中시진핑 9%·日아베 2%順
TK 트럼프·호남 김정은 선호, 지역 差 뚜렷
중도보수, 보수층보다 김정은 호감도 낮아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한반도 '평화의 봄'을 두고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숨가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변국 정상 중 가장 많은 호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국 정상 선호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17.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8.8%), 아베 신조 일본총리(2.1%)가 뒤를 이었다.

한반도 '평화의 봄'을 두고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숨가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변국 정상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알앤써치 한반도 '평화의 봄'을 두고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숨가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변국 정상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알앤써치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60대 이상(34.5%), 30대(33.4%), 20대(26.3%), 50대(25.4%), 40대(22.5%) 순으로 호감을 보였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는 40대(26.5%), 60대 이상(16.9%), 50대(16.4%), 30대(15.0%), 20대(13.7%)순으로 선호를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도가 높은 반면, 진보층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순수보수층에서 트럼프 대통령(42.6%)이 김정은 위원장(17.6%)보다 높은 호감을 받았고, 순수진보층에서는 트럼프 대통령(24.3%)과 김정은 위원장(24.1%)에 대한 선호가 비등했다. 이 가운데 중도보수층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11.7%로 순수보수층(17.6%)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국 정상 선호도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국 정상 선호도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알앤써치

지역별로 보면 TK(대구경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28%)이 김정은 위원장(14.6%)을 앞섰고, 호남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26.5%) 트럼프 대통령(20.1%)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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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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