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7%로 지난주대비(26.9%) 1.2%포인트 감소했다. ⓒ알앤써치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비중은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중도보수 성향은 상승세를 보였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7%로 지난주 대비(26.9%) 1.2%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중도진보 성향 비중이 3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가 31.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9.6%), 서울(29.1%) 등 수도권 지역에서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반면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3.8%로 같은기간(22.3%)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중도보수 성향은 60대 이상에서 29.4%를 보이며 가장 높았고, 19세이상 20대에서 26.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31.5%로 조사됐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30.6%로 뒤를 이었다.
순수 진보성향(20.2%)과 순수 보수성향은(15.8%)은 각각 0.1%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