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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72.1% 소폭 하락…3주 연속 70%대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5.16 11:00 수정 2018.05.16 11:07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부정평가 22%…매우잘함 3주만 50%하회

전문가 “향후 지지율 하향안정세 유지전망”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부정평가 22%…매우잘함 3주만 50%하회
전문가 “향후 지지율 하향안정세 유지전망”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 연속 70%대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 연속 70%대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 연속 70%대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22.3%였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1.9%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2%P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낮아졌지만, 5월 첫째주 조사에서 74.1%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1%로 조사됐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1%로 조사됐다.ⓒ알앤써치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 응답은 48.7%로 '적극지지층'이 다소 위축되는 양상이다. 지난주 조사(56.8%)에 비해 7.9%포인트 하락했다.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주 조사에서 57.3%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적극 지지층이 3주 연속 50%선을 기록하다 이번주 이탈한 것을 보면, 향후 지지율은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령별 '매우잘함' 응답은 3040(30대 53.8%, 40대 56.7%)세대에서 50%를 넘겼다. 지난주에는 60대 이상을 뺀 연령대에서 50%를 웃돌았다.

지역별 지지율은 호남(전남북과 광주) 90.4%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인천 78.0%, 대전충청세종 77.7%, 서울 72.5%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61.3%, 부산울산경남 60.0%, 강원제주 40.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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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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