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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칸 출국길 황당 행동…소속사 "놀라고 당황해서"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5.15 23:41 수정 2018.05.16 00:04
배우 전종서의 출국 모습이 논란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전종서의 출국 모습이 논란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전종서의 출국길 행동이 논란에 휩싸였다.

전종서는 15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런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종서는 얼굴을 옷으로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극도의 불안감을 노출해 주위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신인배우 전종서는 모든 일정이 처음"이라며 "놀라고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플래시 세례를 받자 즉흥적으로 나온 행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배우로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스크리닝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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