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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회의장 입장…한국당, 물리적 충돌 無

스팟뉴스팀
입력 2018.05.14 17:31 수정 2018.05.14 21:56

민주당,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위해 본회의장 입장

한국당, "특검법 없는 본회의 결사 반대" 연좌농성

14일 오후 4시 ‘원 포인트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장을 막고 있고, 민주당이 오후 4시40분 의총을 다시 갖기로 하면서 오후 4시 본회의는 연기됐다. ⓒ데일리안 14일 오후 4시 ‘원 포인트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장을 막고 있고, 민주당이 오후 4시40분 의총을 다시 갖기로 하면서 오후 4시 본회의는 연기됐다. ⓒ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4일 오후 5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의 사직서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지만 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지연된 바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특검법 없는 본회의 결사 반대하다", "의회독재 협치파괴 민주당은 각성하라", "댓글공작 특검법안 본회의에 상정하라" 등 연좌 농성 중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진입 시 한국당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본회의장 옆문을 통해 입장하면서 마찰을 피할 수 있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 협상 방식은 화전양면이다. 한쪽으로 부대표 협상에 응하면서 한 쪽으로는 국회의장을 압박해 본회의장에서 자기들이 과반 성원을 이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이 쓰는 화전양면이랑 똑같다. 현재로선 성원이 되지 않으리라 본다"며 "한국당은 5월 국회 정상화를 통해 민생, 경제현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드루킹 법안을 관철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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