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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남북 단일팀, 우리 선수단 피해 없어야”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14 17:16 수정 2018.05.14 17:16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 공동입장 및 단일팀 구성 논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5월 13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OCA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 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5월 13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OCA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 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5월 13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OCA 회장과 면담을 갖고, 오는 8월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남북 공동입장,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논의했다.

주요 면담 내용은 개·폐회식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및 남북 단일팀 구성 관련 내용으로, 특히 단일팀은 엔트리 증원 없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종목으로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 공정성이 훼손되거나 우리 선수단에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접근했다”며 “아시안게임은 남북 공동입장과 최소한의 단일팀이 구성되지만 체육회에서는 향후 국제대회의 남북 공동입장과 합동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포츠가 남북 평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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