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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모델과 다퉜다”…홍대 누드모델 몰카 유포범 20대女 구속

스팟뉴스팀
입력 2018.05.13 10:26 수정 2018.05.13 10:29
홍익대 회화과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여성 모델이 구속됐다. ⓒ연합뉴스 홍익대 회화과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여성 모델이 구속됐다. ⓒ연합뉴스

홍익대 회화과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여성 모델이 구속됐다.

13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25살 안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직접 찍은 남성 모델 A씨의 나체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따.

그는 피해자 A씨와 함께 누드모델로 일하러 갔다가 휴게 시간 중 모델들이 함께 쓰는 휴게공간 이용 문제를 두고 A씨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안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안 씨가 휴대전화를 버렸다고 진술한 한강과 휴대전화 데이터를 삭제했다는 PC방에서 현장검증을 벌였다.

경찰은 안 씨를 상대로 범행 배경과 경위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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