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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지방선거 전날 미북정상회담에 野 ‘울상’, 규제지역 주거용 오피스텔 반사이익, 북한 탱크 경기대회 축소

스팟뉴스팀
입력 2018.05.12 16:51 수정 2018.05.12 16:53

▲6·13지방선거 전날 미북정상회담에 野 ‘울상’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미·북 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선거인 6·13 지방선거 하루 전날 열리게 됐다. 이같은 발표에 정치권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야권은 울상이다. 남북정상회담 훈풍이 미·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게 되면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남북관계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10% 내외로 보고 있다”며 “이번 회담은 그 영향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우려했다.

▲전매제한‧청약자격 없는 비규제지역 주거용 오피스텔 반사이익

연내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정부규제로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에도 전매제한이 적용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데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연줄’ 통한 채용비리 또 도마 위…고강도 검찰조사 불가피

이른바 ‘연줄’을 이용한 금융권 채용비리 실태가 또다시 여실히 드러났다.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는 물론 전 금융지주 최고경영진, 지방 언론사 주주, 고위관료 자녀나 조카, 지인 등이 이른바 이같은 ‘인맥’ 특혜를 받아 입사했고 나이나 성별에 따른 차별 정황도 함께 포착돼 그에 따른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까지 약 3주 간에 걸쳐 조사를 벌인 ‘신한금융 특혜채용’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대반 우려반’ 트럼프·김정은 미북 핵협상

북미정상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핵협상 회담을 갖기고 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북미정상회담 개최 및 핵협상 타결 가능성은 충분히 열린 것으로 평가되지만 실제 비핵화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고 북한의 진정성도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9일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석방했다. 핵협상을 앞두고 북미관계 걸림돌 중 하나를 제거하면서 미국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를 보여줬다는 관측이다.

▲북한, 탱크 경기대회 축소…'2년연속 참관' 김정은 불참

북한이 매년 상반기 군 기갑부대의 중요 행사였던 탱크 부대의 기동과 포사격 경기대회 규모를 올해는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참관했지만, 올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북관계 국면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2일 북한군이 지난주 전방지역에서 탱크 부대 경기대회를 했는데 참가 부대와 장비 등이 지난해보다 크게 준 것으로 평가됐다며, 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휘발유 3주 연속 올라…경유·등유 가격, 연중 최고치 기록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국내 경유·등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7.0원 오른 1562.2원이다. 4월 셋째 주 이후 3주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565.6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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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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