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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드루킹사건, 청와대·여당까지 은폐 전모 밝힐 사안"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5.12 16:04 수정 2018.05.12 17:04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인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검찰·경찰에서 청와대와 여당까지 은폐 전모를 밝히는 것이 더 큰 사안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드루킹 사건은 이제 몸통보다 꼬리가 더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경수 의원 측이 '드루킹' 일당에게 집단후원금을 받았음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는 점을 들어 "김 의원은 이런 사실을 여당 의원들과 이미 상의했다고 하는데, 이는 국민 앞에 내놓기 보다 대책회의를 하며 몰래 숨기고 있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일이 거론할 것도 없이 검경과 청와대의 은폐 의혹은 이미 눈덩이"라며 "종국에 문재인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특검은 하게 돼 있다. 국민이 가만두겠나" 라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을 지경으로 만들고 있는 장본인은 바로 그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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