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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재훈 vs 아오르꺼러 ‘24초 굴욕’ 앙갚음?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8.05.10 16:09 수정 2018.05.10 16:10
아오르꺼러와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 ⓒ아오르꺼러 인스타그램 아오르꺼러와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 ⓒ아오르꺼러 인스타그램

야쿠자 출신 김재훈(29·팀 코리아 MMA)이 중국의 '쿵푸팬더' 아오르꺼러(23)와 재대결을 벌인다.

김재훈은 오는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XIAOMI ROAD FC 047 무제한급서 아오르꺼러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이미 격돌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열린 로드FC 02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서 아오르꺼러가 김재훈을 24초 만에 쓰러뜨렸다.

아오르꺼러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로드FC와 인터뷰에서 “김재훈과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확실히 이겨서 다시는 도전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1차전에서 24초 만에 이겨서 그런지 팬들은 이번에도 당연히 이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낙관은 금물이다. 김재훈도 (훌륭한) 파이터다.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훈은 복수혈전을 다짐했다. 그는 "무제한급 그랑프리 한국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같은 선수에게 두 번 져선 안 된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 출신으로 압도적인 피지컬(키 180cm, 체중 120kg)을 자랑한다. 묵직한 펀치를 앞세워 호전적진 경기운영을 펼친다. 아오르꺼러 또한 피지컬(188cm, 148kg)을 바탕으로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플링보다 입식 타격으로 승패가 날 확률이 높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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