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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AG 출전 시사 “큰 욕심 없지만 다른 선수들이..”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09 16:39 수정 2018.05.09 16:39

대표팀 합류해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 피력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이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으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이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으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구여제’ 김연경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김연경은 9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배구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따려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연경은 2018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기존의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새로이 구성하고 통합해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 시킨 대회로, 전 세계적인 배구 발전과 흥행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이다. 2018년을 기점으로 2024년까지 지속되며 참가팀은 남녀 각각 16개 팀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대한배구협회가 적절한 휴식을 약속하면서 김연경은 5∼6월에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만 출전하고, 유럽과 남미에서 치르는 대회에는 불참한다.

한국 대표팀은 5월 15∼17일 중국 닝보, 22∼24일 한국 수원, 29∼31일 네덜란드 아펠도른, 6월 5∼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12∼14일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총 15경기를 치른다.

이에 김연경은 “2주 정도 휴식을 취한다. 배려해준 것”이라며 “(아시안게임)큰 욕심은 없지만 다른 선수들이 욕심이 있다. 2연속 금메달을 따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거취에 대해서는 “사실 빨리 정해질 줄 알았다. 잘 이야기 되고 있는 중에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터키와 중국 중에 잘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네이션스리그 중에는 결정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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