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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베드신 너무 좋아...꿈이냐 생시냐 했다" 상대가 누구였기에?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5.05 00:01 수정 2018.05.05 20:04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황승언이 화제인 가우데 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황승언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당시 방송에서 황승언은 “전 남자친구와 잘 지내는 것에 대해 현 남자친구는 뭐라고 안 하냐?”는 박명수의 떡밥 질문에도 “뭐라고 안 했다”고 답하며 쿨하게 현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해서 되려 ‘해투’ MC 군단을 당혹게 만들었다.

이어 황승언은 조인성의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뜻의 신조어)을 인증하며 본격적인 내숭 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더킹’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좋았던 게 키스씬이 있었다. 꿈이냐 생시냐 했는데 심지어 촬영 중간에 베드신이 추가됐다. 근데 그게 영화에서는 다 편집이 됐다”고 말한 뒤 “한재림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뜻밖의 베드신 선물(?)을 준 한재림 감독에게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뭇 남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섹시화보 촬영의 비화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황승언은 노출화보를 찍은 이유가 ‘혼자 보기 아까워서’라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어디다 보여줄 데가 없더라. 맨날 혼자 청소하면서 거울로만 본다”고 밝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황승언(29)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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