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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키르기즈스탄-필리핀과 한 조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05 10:01 수정 2018.05.05 10:01

1번 포트에 속해 강호들과의 대결 피해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상대할 팀이 정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5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추첨 결과 한국은 중국, 키르기즈스탄, 필리핀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4월 FIFA 랭킹 61위로 아시아 국가 중 네 번째를 기록한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UAE, 이란,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피했다. 여기에 중동 국가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도 피해가게 됐다.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는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종전 16개국에서 8개국이 늘어났다. 4팀 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1,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6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간다.

한편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1,2회 대회인 1956년과 1960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열렸던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개최국 호주와 만나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까지 갔지만 1-2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 AFC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 UAE 태국 인도 바레인
B조 : 호주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C조 : 대한민국 중국 키르기즈스탄 필리핀
D조 : 이란 이라크 베트남 예멘
E조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 : 일본 우즈베키스탄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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