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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연기를 계속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발언 화제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5.04 00:45 수정 2018.05.04 07:50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비밀의 숲'이 화제인 가운데 '비밀의 숲'에 출연했던 조승우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승우는 과거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조승우는 "이 작품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나 싶더라. 제가 조용하고 그런데 아니더라.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승우는 "이 작품 전에 연기자로서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 앞으로 연기를 계속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까지 갔다"며 "계속 뮤지컬 무대에 서면서 스스로 과잉된 감정을 소모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제 자신을 찾기가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승우는 "이 작품 대본을 받았는데 감정의 대부분이 없는 캐릭터더라. 언제 또 이렇게 감정 없는 역할을 해볼까 싶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다시 생겼다"며 "촬영을 하면서 작품은 역시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고 공동작업이라는 걸 느꼈다. 이번에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이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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