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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결과 발표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4.30 06:00 수정 2018.04.30 06:03

온 마을이 참여하는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진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진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

온 마을이 참여하는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

교육부가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곳을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의 2018년도 1차 기관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30일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0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2016~17년 5차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 공고를 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1718개 기관이 인증받아 학교와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1차 인증제는 2월 13일에 공고하였으며, 총 292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1개 인증기관이 선정됐다.

이 평가는 지난 1년간 무료로 진로체험제공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전성 및 쾌적성, 프로그램 우수성 3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올해 1차 인증제에는 작년보다 민간 기관의 참여가 증가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인증제 사업 3년차를 맞이하여 올해 5월과 9월로 예정된 2차례 인증제 공고를 를 차질 없이 실시하는 한편, 기관 컨설팅 및 사후점검 등 질 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1차에서 선정된 인증기관에 단계별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전달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8월에는 사후점검을 실시한 후 11월에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에도 공공,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육부는 온 마을이 참여하는 진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진로체험처 발굴에 힘쓰며, 진로체험 인증기관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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