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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 김정은 수행원 명단 곧 발표…리설주 동반 여부는?

박진여 기자
입력 2018.04.26 10:25 수정 2018.04.26 10:26

北 수행원, 김영철·리선권·리용호·박영식·김여정 등 거론

한반도 분단 이후 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측으로 내려와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프레스센터는 내외신 세계 34개국 348여개 언론사 2천800여명의 취재진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반도 분단 이후 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측으로 내려와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프레스센터는 내외신 세계 34개국 348여개 언론사 2천800여명의 취재진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北 수행원, 김영철·리선권·리용호·박영식·김여정 등 거론

'평화,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8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남측 땅을 밟을 공식 수행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MPC)에서 프레스센터 운영 및 남북 정상회담 준비 일정 등을 안내했다.

권 관장은 "우리 남측 공식 수행원 명단이 발표됐는데, 오늘 11시 북측 수행원 명단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브리핑하며 북측 공식 수행원들의 명단과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정상회담 동반 여부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 수행원으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박영식 인민무력상,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이보라 디자이너 북측 수행원으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박영식 인민무력상,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이보라 디자이너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우리측 공식 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6명이다.

북측 수행원으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박영식 인민무력상,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해당 브리핑 전까지 정상회담이 정확히 시작되는 시간은 최고 보안 사항으로 다뤄지고 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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