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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폭력 근절 대학원생 목소리 청취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4.25 16:18 수정 2018.04.25 16:21

26일 낮 12시 박춘란 교육차관과 대학원생 간담회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대학원생 10명이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및 대학원생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대학원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대학원생 10명이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및 대학원생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대학원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6일 낮 12시 박춘란 교육차관과 대학원생 간담회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대학원생 10명이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및 대학원생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대학원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26일 낮 12시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대학원생들과 제3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소통 간담회는 지난 3월 30일 1차로 대학가 미투 관련 여대생과의 간담회가 이뤄졌으며 4월 16일에는 2차로 스쿨 미투 관련 초·중·고등학교 여교사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3차 간담회에서 인권과 양성평등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대학원생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대책마련에 나선다.

또 대학 내 성폭력 사안 발생 시 인권센터, 성평등상담소 등 사건 담당기관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아울러 성범죄 교원을 강도 높게 징계·처벌할 수 있도록 외부위원과 여성위원의 확대, 학생의 참여 등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오는 27일 양성평등 및 인권교육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 전반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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