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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출산 후 삶 바뀌었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4.25 15:18 수정 2018.04.26 08:51
배우 한가인이 OCN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한다.ⓒOCN 배우 한가인이 OCN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한다.ⓒOCN

배우 한가인이 OCN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한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인은 "아이가 어려서 복귀하기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끌렸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장점인 작품이다. 한 여성이 성장하는 일대기를 표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또 "출산 전후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며 "출산 전에는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아이가 생긴 이후로 다른 인생을 사는 느낌이 든다. 엄마여서 이 작품을 택한 것도 있다. 현장에서 재밌다는 기분이 든 건 이 작품이 처음"이라고 미소 지었다.

무려 6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그는 "본의 아니게 공백기가 길어졌다"며 "너무 오랜만에 복귀하게 돼 두렵기도 했다. 연기라는 게 내 삶을 녹여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전보다 삶의 경험도 풍부해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남편 연정훈에 대해선 "육아도 도와주고, 항상 힘이 돼 주는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가인·신현빈·최희서·구재이 주연의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스릴러극이다.

2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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