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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범 사무실 압수수색

권신구 기자
입력 2018.04.24 16:52 수정 2018.04.24 16:54

경찰“추가로 가져간 자료 확인목적”

경찰 이미지ⓒ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찰 이미지ⓒ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기 파주경찰서는 24일 오후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 3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무실은 느릅나무 출판사를 무단침입해 물건을 훔친 A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A씨는 지난 21일 느릅나무 출판사에 들어가 양주 2병과 라면, 양말 등을 훔쳤다. 또한 검거 과정에서 사무실 관리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TV조선 기자 B씨와 함께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 이때 B씨는 태블릿 PC와 휴대전화, USB 등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TV조선은 사과방송을 하고 B씨가 가져간 물건을 보도에 이용하지 않고 바로 반환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단침입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가져간 자료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압수수색 이유를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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