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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도 놀란 포체티노의 ‘결별 암시’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4.24 14:57 수정 2018.04.24 14:57

FA컵 준결승 패배 이후 의미심장한 발언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 게티이미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 게티이미지

최근 결별을 암시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깜짝 발언에 선수들도 다소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FA컵 준결승에서 패배 이후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한 포체티노의 발언에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FA컵’ 4강 맨유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7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 문턱에서 좌절했고,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 직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는 나 또는 다른 사람과 함께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많은 선수들에게 포체티노의 존재는 스퍼스에 머물기 위한 근본”이라며 세 시즌 연속 토트넘을 빅4의 자리에 올려놓고 있는 그의 공로를 높이 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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