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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측 "한예슬 고통 이해…흉터 최소화할 수 있을 것"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4.24 01:01 수정 2018.04.24 08:34

실수 인정하고 치료 지원 약속 "책임 있는 의료기관 되겠다"

차병원 측이 한예슬 의료사고와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 한예슬 인스타그램 차병원 측이 한예슬 의료사고와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 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차병원 측이 적극적인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차병원 측은 23일 "한예슬 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차병원 측은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한예슬 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힙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차병원 측은 "한예슬 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상처 부위가 눈 뜨고 보기 힘들 만큼 악화됐고 한예슬은 큰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현재 한예슬 소속사와 차병원 측은 보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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