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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문 닫았던 전국 가축시장 24일 개장

이소희 기자
입력 2018.04.23 11:00 수정 2018.04.23 10:09

농식품부, 구제역 발생이후 4주간 폐쇄, 개장 이후 소독·점검 강화

농식품부, 구제역 발생이후 4주간 폐쇄, 개장 이후 소독·점검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4주간 폐쇄됐던 전국의 우제류 가축시장이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개장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발생 직후 2주(3월27일∼4월9일)간 폐쇄된데 이어 김포에서 구제역이 1일 추가발생하고 감염항체(NSP)가 8건 검출됨에 따라 전국 돼지의 백신접종 상황(4월말까지 예정)을 고려해 추가로 2주(10일∼23일)간 더 연장됐다.

농식품부는 폐쇄기간 동안 농협 소독차량 등을 동원, 전국 86개소 가축시장 내외부와 진입로와 계류시설 등에 대해 대청소와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점검반(검역본부·지자체·농협)을 편성해 소독설비 적정 설치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 전국적으로 가축과 축산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농협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 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백신 접종 가축에 한해 가축시장을 통한 거래가 가능하며, 농장과 가축시장 출입 전·후 가축운반차량 등에 대한 세척과 소독을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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