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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남북정상회담, 모바일로 생중계"

스팟뉴스팀
입력 2018.04.22 17:00 수정 2018.04.22 17:01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 플랫폼 마련…“회담 관련 모든 것 볼 수 있어”

“회담 후에도 국민 의견 모아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및 공감을 이끌것”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오는 27일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모바일 실시간 중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언론과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 고양 메인 프레스센터와 도라산 출입현장사무소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윤영찬 수석은 이어 "회담 집중형 소통을 위해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 대신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에 확산하도록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또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을 위해 국민의 바람을 사진·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평화 응원 릴레이 등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며 "정우성, 윤균상, 장근석, 윤승아, 김무열, 테이 등이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고, 시민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고 있어 회담 후에도 국민 의견을 모아 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및 공감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는 23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경호와 의전, 보도 부문 3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며 "내일 오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김 위원장의 방남 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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