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 내일 경호·의전·보도 3차 실무회담 개최"
김정은 위원장 방남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 논의 예정
청와대는 오는 23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경호와 의전, 보도 부문 3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며 "내일 오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김 위원장의 방남 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18일 북측 통일각에서 경호·의전·보도분야 2차 실무회담을 진행해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악수부터 생방송으로 보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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