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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차관보 대행 오늘 방한…북핵·평화체제 논의할 듯

스팟뉴스팀
입력 2018.04.22 15:43 수정 2018.04.22 15:43

北 핵실험장 폐기 발표 평가, 대응방안 조율 전망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북미정상회담 준비 실무 책임자 역할을 맡은 수전 손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22일 방한해 북핵·평화체제에 대한 한미 입장 조율에 나선다.

손턴 차관보 지명자는 오는 2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윤순구 차관보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하는 만큼 손턴 차관보는 우리 측 인사들과의 협의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한미 공동의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1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발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손턴 지명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무부 아태차관보 대행을 맡아 왔으며, 지난 2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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