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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느릅나무 파주 사무실 압수수색…USB확보

스팟뉴스팀
입력 2018.04.22 14:16 수정 2018.04.22 15:22

댓글 조작 수법, 정치권 유착 여부 등 조사 실시

네이버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 ⓒ드루킹 블로그 캡처 네이버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 ⓒ드루킹 블로그 캡처

경찰이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 조작 혐의를 받는 일명 '드루킹' 김 씨(48)가 운영한 느릅나무 출판사 파주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정오부터 경기도 파주에 있는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 건물 내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 및 건물 주변 CCTV, 주변 차량 2대 블랙박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 사무실에서는 이동식저장장치(USB) 1점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네이버 카페 경공모 등 3곳의 게시글 및 댓글, 가입자 정보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은 네이버로부터 카페 내 전산자료를 대용량 파일 형태로 회신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사무실 영상자료와 USB 등을 통해 김 씨 일당의 댓글 조작 수법,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유착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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