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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성사되나? 한국·바른미래·평화 野3당 회동

조동석 기자 | 2018-04-22 10:22
23일 대표·원내대표 6인 전격 회동
특검 추진 한목소리…민주당·靑 압박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드루킹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포함해 어떤 수사도 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드루킹 특검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드루킹 사건 특검 및 국정조사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참석 대상은 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의 박주선 공동대표·김동철 원내대표, 평화당의 조배숙 대표·장병완 원내대표다.

한국당 116석과 바른미래당 30석, 평화당 14석을 합치면 재적 과반이 넘는 160석이 된다. 민주당 121석과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했지만 특검에서는 입장을 달리하는 정의당(6명)을 합친 의석수를 크게 넘어선다.

그러나 특검이 실현되기까지 걸림돌도 만만치 않다.

한국당은 드루킹 특검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되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관련 상임위원회는 가동해야 한다는 보다 유연한 입장이다.

평화당은 검·경 수사가 미흡하다면 특검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최근 특검을 강력히 요청하는 쪽으로 선회했지만, 민주당과의 타협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데일리안 = 조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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