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카드뉴스] 日아베 미일정상회담 낙제점…트럼프, 아베 포기했나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4.21 07:00 수정 2018.04.21 05:24

트럼프, 일본 철강 관세제외·TTP복귀 거절

아베, 9월 재선 희박…호의 베풀 이유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거센 무역공세를 받으면서 사실상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납북 일본인 송환과 북한 미사일 문제 관련해서는 아베 총리의 뜻을 수용하면서도, 철강·알루미늄 관세 제외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외교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핵심 공약인 무역통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무역 부분에서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학재단 스캔들’ 후폭풍으로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재선 승리 가능성이 희박한 아베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 호의를 베풀 이유가 없어졌다는 차가운 분석도 잇따릅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