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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귀여운 내친구 뽀뽀로', 어린이 음료 최초 할랄 인증

김유연 기자
입력 2018.04.19 09:27 수정 2018.04.19 09:33

해외 판매 비중 60% 이상으로 확대 전략

ⓒ팔도 ⓒ팔도

팔도는 지난 2007년 출시한 뽀로로 음료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어린이 음료 중 최초로, 할릴 인증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팔도에 따르면 뽀로로 음료는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액 대비 50% 가량 차지한다. 현지 프로모션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 전략으로 최대 60% 이상으로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가장 많은 무슬림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식품 시장이다. 음료시장 규모도 2016년 기준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2년 대비 60% 가량 신장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다.

뽀로로 음료는 인도네시아 현지 2만9000여개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2016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50억원 매출을 올렸다. 뽀로로 음료 전체 해외 판매 금액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어린이 국민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어린이 음료 최초 할랄 인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등 할랄 식품 시장을 비롯한 보다 많은 나라에서 국내 어린이 K푸드 대표 제품인 뽀로로 음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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