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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호 도움, 영국 언론 평가는?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4.18 08:56 수정 2018.04.18 08:56

평점 7로 높은 평가

손흥민이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이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연계로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을 향해 위협적인 크로스를 배달했고, 2분 뒤에는 또 한 번 측면 돌파 후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혼자서 해결하려다 수많은 공격 기회를 무산시킨 케인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고서야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었다.

후반 3분 오리에의 몸에 맞고 터치라인으로 흐르는 공을 손흥민이 재빨리 살려냈고, 따라오는 수비의 방해를 이겨내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흐른 공이 케인의 발에 걸리며 토트넘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놀라운 개인기와 집념이 답답했던 골문을 시원하게 뚫었다.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7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골잡이 케인은 득점을 올리고도 페널티킥을 헌납한 오리에와 함께 평점 6으로 팀 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훌륭하게 볼을 지켜냈다”면서 “이후에 케인에게 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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