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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연예계 복귀 이유 "류현진 때문에?"

임성빈 기자
입력 2018.04.17 00:44 수정 2018.04.17 18:48
ⓒ라마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마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영선이 다시 컴백한 이유가 '류현진'이라고 이야기 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박영선은 은퇴 후 지난 2014년 '여유만만'에서 방송 출연한 계기에 대해 "우리 아들이 류현진 선수를 좋아한다. 어느 날 류현진 선수를 식당에서 만났는데, 아들이 좋아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류현진 선수는 식사 후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다. 아들은 창피하게 옆에서 류 선수가 밥을 다 먹기를 기다렸다. 그 모습을 보는데 류현진 선수가 불편해하는 게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 모습을 보면서 옛날처럼 내가 잘 나갔으면 '현진 씨 반가워요. 내 아들이에요'라고 말도 걸고, 대우를 받았을 텐데, 그렇지 않으니 아들 앞에서 폼도 안 나고,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영선은 8등신 몸매에 작은 얼굴로 1990년대 대한민국을 풍미했던 톱 모델이다. 패션모델뿐만 아니라 MC, 배우, CF모델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는 1999년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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