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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류현진, 다음 등판일은 언제?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4.17 18:05 수정 2018.04.17 18:05

오는 23일 워싱턴과의 홈경기 등판 유력

류현진. ⓒ 게티이미지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2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2018 메이저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2.79에서 2.87로 소폭 올랐지만 지난 11일 오클랜드전 이후 2연속 호투를 펼치며 두 자릿수 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당분간 일정한 등판 간격을 보장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은 오는 23일 홈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가 유력하다.

오는 20일은 다저스가 휴식일로 일시적인 4선발 로테이션 운영이 가능하지만 이미 로테이션에 손을 댔다가 선발진이 집단 부진에 빠진 터라 로버츠 감독도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당분간 이끌어 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류현진은 5일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등판에 나선다.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등판 간격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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