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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 '콜드엣지 티셔츠' 출시

손현진 기자
입력 2018.04.17 17:09 수정 2018.04.17 17:10

MEH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 '콜드엣지' 활용

밀레,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 '콜드엣지 티셔츠' 출시. ⓒ밀레 밀레,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 '콜드엣지 티셔츠' 출시. ⓒ밀레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가 적용된 ‘콜드엣지 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엣지(Cold Edge)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로,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줄이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땀을 흘리면 원단에 코팅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땀과 만나 팽창된 폴리머는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발산하고 건조시키는 퀵 드라잉(Quick Drying) 효과를 갖추고 있어, 땀으로 인해 옷이 몸에 달라붙는 일 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콜드엣지의 냉감 기능은 체온이 올라갈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발한(發汗) 현상을 에너지원 삼아 쿨링 효과가 촉발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덥고 습한 환경에서 활동 시 내내 그 효과가 지속된다. 원단에 가공 처리된 폴리머의 기능은 여러 번 세탁 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세탁으로 인한 기능저하의 우려 없이 물세탁으로 손쉽게 관리하면 된다.

대표 제품은 ‘휴론 라운드 티셔츠’로 신축성과 형태 복원력이 뛰어난 소재가 사용돼 등산, 러닝 등 동작이 큰 아웃도어 활동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허리 부분에는 어두운 배색 처리를 통해 몸매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줬다. 또한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Mesh) 소재를 부분 혼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소비자 가격은 6만5000원이다.

정재화 밀레 사업부 전무는 “벌써 한낮엔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며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고 있기에 냉감 소재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밀레는 자체 개발 냉감 소재인 ‘콜드엣지’를 적용시킨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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