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협의중…20일 개최 유력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고위급간 최종점검 차원
비핵화·평화체제·관계발전 ‘3대 의제’ 주목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고위급간 최종점검 차원
비핵화·평화체제·관계발전 ‘3대 의제’ 주목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고위급회담이 이번 주 후반께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후속 고위급회담 일정을 북측과 협의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고위급회담(일정)은 남북 간 협의 중"이라며,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고위급 차원에처 최종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개최 시기에 있어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이 열린 뒤 20일께 개최될 것으로 전해진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남북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후속 고위급회담에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로 협의했다.
남북은 이번 주 2차 고위급회담을 열어 의제 등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한반도 비핵화 해법에 있어 북한 체제 안전 보장 로드맵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 방안 등이 논의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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